철판구이는 몽골 병사들이 전쟁 중에 그 자리에서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철판 위에 구워 먹은 것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이 후 해산물이 풍부한 일본에서 개발되어 데판야키 라고 불려지게 되고, 자극적인 양념이 아닌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는 조리법으로 한국에도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베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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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요리 레스토랑 베니하나
붉은 꽃의 의미를 지닌 베니하나는 일본의 레슬링 선수였던 로키 아오키(Rocky Aoki)에 의해 1964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탄생된 이래 꾸준히 성장하여 전 세계적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특히 1984년과 1988년에는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레스토랑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손님들이 둘러앉아 있는 히바찌 방식의 테이블 위 특수강판에서 몽골인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 복장에 가죽혁대와 칼을 찬 요리사가 즉석에서 직접 준비된 재료를 순서에 따라 뜨겁게 예열한 철판 위에서 짧은 시간 조리하여 맛과 영양 손실없이 곧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논현동 베니하나에서 어패류는 신선도가 떨어지기 쉬워 매일 아침 산지직송으로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생선과 신선한 스테이크를 재료로 신선함과 청결함을 느낄 수 있고, 독특한 맛을 내는 미소소스, 베니가소스, 핫소스, 겨자소스로 미각을 돋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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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베니하나는 현재 방콕, 산타모니카, 인도네시아, 하와이 등의 관광지 근처 맛집으로 찾을 수 있지만, 이제는 안타깝게도 국내 논현동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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