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가든, 오산 멧돼지 바베큐

오솔가든은 오산에 있으며, 서울에서 가볍게 드라이브 거리로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피해 한적하게 여유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체 또는 가족, 연인 단위로 들판을 보며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멧돼지 바비큐를 한마리 통째로 주문하면 50명 이상의 인원이 모임을 가질 수 있기도 합니다.


일반 음식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통바베큐 갈비와 함께 봄이면 철쭉꽃이 피고 가을이면 장미가 있는 잔디밭에서 야외 결혼식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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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이상 구워진 통바베큐

오솔가든의 갈비는 크기도 크고 맛도 흡족 할텐데, 조미료가 안들어간 순 고기맛을 살린 갈비여서 천연의 갈비 맛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새도록 구워 오전 10시에 꺼낸 멧돼지 바베큐는 군침이 돌도록 식욕을 자극시킵니다. 벽돌로 쌓인 화덕 문을 열고, 틀을 잡아 당기면 기름이 쏙 빠져 노릇하게 익은 멧돼지 갈비살이 보기좋게 그을러 있습니다. 


멧돼지 갈비살은 연하게 살점이 떨어지는 고기 결을 따라 가늘게 쭉 찢어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완전히 빠져나가 담백하고, 특히 참나무향이 바베큐에 배어 고기 누린 맛이 나질 않습니다. 소스는 겨자, 케찹, 새우젓 3가지로 입맛에 따라 선택하여 돼지 갈비살에 듬뿍 찍어 파릇한 상추쌈을 한 입에 먹으면 소스와 바베큐가 입 안에서 어우러져 별미 중에 별미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까맣게 그을은 껍질은 딱딱해 보이지만 식어 푸석해지기 전에 한 점 먹어보면 입에서 녹습니다.


오동통한 멧돼지를 깨끗하게 씻겨 배를 갈라 안을 비우고, 그 안에 배, 사과, 무우, 마늘, 생강 등의 갖은 양념을 채워 양념이 흐르지 않도록 철사로 묶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익도록 12시간 동안 바베큐 기계에 넣어 돌립니다. 이때 다른 기계와는 달리 불이 직접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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