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죽음의 쇼크 알레르기 예방법은?

최근 배우겸 감독 구혜선씨가 드라마 촬영 중 어지러움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합니다. 검진 결과,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로 확인이 되어 구혜선씨는 장기간 치료를 받기 위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습니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이에 해당되는 원인 물질에 노출 된 후 심각한 소화기능장애를 동반한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알러지) 질환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두드러기, 근육경련,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의 주요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쇼크 상태로 정신을 잃거나 숨을 쉬지 못하고 온몸이 붓는 등의 심각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관련 음식물 종류


원인과 증상

아나필락시스의 ‘아나’는 ‘반대’, ‘필락시스’는 ‘방어’로 합쳐진 조어인데, 그 의미는 우리 몸을 방어해야 할 면역력이 오히려 반대로 우리 몸에 공격 작용을 해버린다는 것이다. 심박수의 급격한 증가, 모세혈관 확장으로 쇼크, 기도협착, 호흡곤란 등과 같이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을 보이는데 주로 순환기와 호흡기 증상에서 나타납니다.


원인

첫번째는 음식 입니다. 주로 밀가루, 새우와 같은 갑각류, 땅콩, 메밀, 술 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이 음식들을 먹는 것 외에 음식 섭취 후 격한 운동을 같이 했을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약물 입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전에 사용하는 조영제(Contrast Media),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페니실린(Penicillin) 등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번째는 곤충과 운동 입니다. 벌이나 개미에게 물려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음식과는 상관없이 격한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대개는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며, 초기증상은 두드러기, 발한, 기침 등이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천명, 코막힘, 두통, 어지러움, 쇼크, 대변실금, 설사, 구토, 복통, 혈관부종 등이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 급성 증상시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피하주사


치료

아나필락시스 증상 중 쇼크가 오면 몇 분 안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에 빠른 진단과 즉시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증상 발생시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수액보충, 기도확보, 산소투여 등의 응급치료 후에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을 근육주사나 스테로이드(Steroid),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s) 등을 투여합니다.


예방법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불시에 찾아오므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외부 활동이 있는 경우에는 항상 자신의 증상을 정신을 잃고 쓰러졌을 때에도 발견한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미연에 알리거나 메모 등을 몸에 지니고 다니도록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관련 음식과 지나친 운동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응급상황에서 주사 할 수 있게 항상 휴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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