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Pancreatic Cancer) 초기와 말기증상, 치료에 좋은 음식은?

췌장(Pancreatic)은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에 필요한 효소를 분비하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 중에 하나입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굉장히 어려운 암이자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 발견을 하셨다면 수술이 힘든 암군에 속합니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췌장암 세포가 몸속의 여러 곳으로 전이되는데 전이 된 곳의 장기(특히 간에 많이 전이됨) 기능을 떨어뜨려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염증과 출혈같은 합병증을 심하게 일으키기도 하고, 암 자체가 전신의 불편한 증상(위장관 운동기능이 떨어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데 췌장암은 다른 암 종에 비해 전이와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힘들어 예후가 나쁘게 됩니다.


출처: 애플사이트, 스티브 잡스(Steve Jobs) : 췌장암 수술 후에도 7년간 IT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스티브잡스 #췌장암

2004년 7월 말에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췌장암 수술을 받고 2011년 10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 창업자로 매킨토시, 아이폰 등 최고의 IT 제품들을 남겼습니다. 췌장암 수술 이후부터 "곧 죽게 된다는 생각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큰 도움이 된다." 는 생각으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원인과 빈도

췌장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2배가량 더 발생하고, 주로 40대 이후로 많이 발견됩니다. 발병률은 육류를 즐기는 사람이 채식위주 식습관을 가진 사람보다 2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2~3배, 만성췌장염 환자가 정상인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원인 중에서 잘못된 식습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므로써 우리 몸의 췌장을 힘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모, 자식간 유전자 전달을 통해 발생되는 가족성 췌장암도 있습니다.


초기증상

거의 모든 췌장암은 췌관에서 암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그리고 췌장암의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복부의 통증, 식욕부진 증상, 체중감소 증상, 황달 등입니다. 이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식후의 극심한 통증과 구토와 같은 오심(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설사나 기름진 변, 회색변, 당뇨 또는 당뇨병이 더 나빠지거나 위장출혈,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은 당뇨, 가족력, 복부통증, 황달, 체중감소 등에서 의심해야 합니다.


검사 및 진단

췌장암은 복부 초음파로도 찾아내기 힘듭니다. 췌장에 생긴 암이 작거나 꼬리쪽에 위치하면 장에서 발생한 가스로 가로막혀 검사가 더욱 어렵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는 췌장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그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혈액(피)검사 중에 CA19-9(carbohydrate antigen 19-9) 검사는 당지질로 루이스(Lewis) 혈액형 항원이 변형된 것으로 CA19-9는 대장암, 위암, 췌장암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뿐만 아니라 대장암, 위암, 간염 등에서도 이 검사를 통해 높은 수치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한복통, 황달, 비정상적인 체중감소, 당뇨병 환자,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지속적인 피검사를 통해 CA19-9 수치를 확인하고 증가했다면 CT나 MRI 등과 같은 영상 촬영을 통해 췌장 부위를 면밀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치료

수술요법

외과적인 절제가 가능하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췌장암 환자 중 25% 미만이 가능한데 다른 곳으로 전이가 없고, 정맥과 간문맥 연결부위에 침윤이 없고, 주변 동맥에 암의 침범이 없을 경우입니다.


화학요법

항암치료로 진행중이거나 수술 후에 치료목적으로 이용됩니다. 암 진행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주목적을 둡니다만, 많은 항암치료에 비해 그 효과는 들어나지 않는 점은 췌장암이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진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방사선요법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암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가 병행됩니다. 


생존율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발견 당시 4기인 말기가 대부분이고, 환자의 20% 이하만이 수술이 가능한 암입니다. 더욱이 항암제 반응률이 낮아 생존율은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폐암보다 낮습니다. 폐암의 생존율이 15%인데 반해 췌장암의 생존율은 7.8% 정도입니다.


주의사항

췌장암 환자의 30% 이상이 당뇨병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명확히 상관관계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지만, 당뇨병을 진단받거나 병력을 가지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췌장암은 황달, 복수 등의 증상과 항암 부작용의 증상을 완화시켜야 암의 치료도 이어나갈 수 있고, 항암치료의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에는 등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췌장암 말기로 갈수록 암이 커지고 주변 장기들에 영향을 주어 암세포로 인해 통증이 생기게 된 것 입니다. 췌장의 위치가 등쪽에 가깝기 때문에 말기에 통증이 등에서 나타납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노폐물의 제거를 돕는 미나리 등의 채소류가 도움이 되며, 항암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 역시 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 갤러리

Related Post/질병지식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

“건강 생활 안내서. 스스로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의학상식을 담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