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Stomach Cancer)증상, 수술 후 관리와 위암에 좋은 음식

위암(Stomach Cancer)은 소화기관에 해당하는 위에 생기는 악성종양 입니다. 위선암(Gastric Adenocarcinoma)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복부 좌측에서 식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위액(소화액)을 분비하여 수축과 이완을 통해 소화되기 쉽게 음식물을 죽처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이같은 위의 점막에 위치하고 있는 세포에 악성종양이 생겨 위암이 됩니다. 점막에서 시작된 악성종양이 이 점막층을 뚫고 근육층, 장막층으로 점차 파고들어가 위 주변장기인 췌장, 간 등까지 침범하게 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위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발생되고,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위내시경을 포함한)을 통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초기 위암에 한해서는 치유가 90% 이상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예인 장진영(38), 유채영(42), 울랄라세션 임윤택(34)씨와 같이 뒤늦게 위암을 발견하여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Stomach Cancer)은 위내시경으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위암 원인

위암의 정확한 원인을 현재까지도 찾지 못했습니다만, 유전과 식습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 위암에 대한 가족력 보유자 2.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3. 평소 짠 식습관을 가진 자 4. 가공된 육류식품(포장햄과 같은)을 많이 섭취한 자 5. 오래되거나 불량식품 섭취한 자 등과 같이 위 점막에 무리가 많이 가는 요인들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초기증상

초기에 특이한 증상없이 속쓰림, 오심(구역질) 또는 구토, 복부팽만과 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암이라고는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위와 같이 일반적인 증상이 있고, 아예 무증상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암 완치를 어렵게 합니다.


검사 및 진단

주로 첫 진단은 위 내시경 검사로 진행됩니다. 카메라 렌즈를 입에 삽입하여 위장 점막을 검사하는데 종양 및 궤양 등도 확인하고, 즉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위암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위암으로 진단하면 다시 한번 더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조기와 진행을 구분하고, 종양의 침범 깊이까지 확인합니다. 위 내시경과 초음파 내시경은 금식(8시간) 후 진행방식이 동일하며, 단지 카메라와 초음파의 차이가 있습니다.


위암 치료

위절제 수술

암 세포 자체를 제거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지고, 전절제와 아전절제 수술로 나뉩니다. 전(Total)절제술은 암이 위의 상부에 있을 때에 시행하며, 아전(Subtotal)절제술은 암이 위의 하부에 있을 때에 2/3정도만 절제합니다.


림프절 절제술

암이 위벽에 깊게 침범 할 수록 주변 림프절로 전이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 암의 외과적 치료는 림프절까지 절제합니다. 림프절 절제는 암 진행 여부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집니다.


복강경 수술

복강경은 수술에 필요한 부분만 절개하여 진행합니다. 복부 중앙 전체를 개복하지않고 배 일부 몇 군데만 작게 절개를 하여 카메라를 넣고 화면을 보며 수술을 합니다. 일반 개복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합병증이 비교적 적으며, 회복기간 또한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조기 위암 환자의 경우만 해당됩니다.


생존률 및 진행단계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되고,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위암 발생자가 많습니다. 위암은 조기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늘고, 수술과 항암 등의 치료가 발전함에 따라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습니다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습니다.


위암 1기는 악성종양이 점막에만 위치하여 수술로 완치 할 수 있는 단계이고, 위암 2기 또는 3기는 점막을 넘어 근육층, 장막층까지 암 세포가 침범하고, 림프절의 일부분까지 퍼진 단계입니다. 위암 4기는 주변 모든 림프절까지 암이 퍼진 상태로 수술로 모두 제거하기 힘든 단계로 수술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수술 직후는 금식입니다. 장 회복을 위해 길게는 5일이 필요 할 수 있는데, 가스 배출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가스 배출 후에는 물부터 마시게 되고, 환자의 회복 능력에 따라 하루 정도 지나면 그때부터 미음과 같이 저자극적이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죽을 먹게되며 점차 회복합니다. 이때까지는 병원에서 지내므로 담당의 지시에만 잘 따르면 됩니다.


수술 후에는 소화에 부담이 없도록 음식을 잘 다져서 먹고, 기름기와 질긴 음식은 피합니다. 채소는 익혀서 먹으며, 과일은 갈아서 먹다가 점차 잘게 썰어서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음식의 종류는 조금씩 증가 시키도록 하고, 음식은 무조건 천천히 씹어먹도록 해야합니다.


위선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1. 균형있는 식습관과 섬유질을 많이 섭취합니다. 2. 된장, 우유, 비타민(A/C/E)을 적당히 섭취합니다. 3. 짜고 맵고 뜨겁게 먹는 것을 줄이고, 타고 상한 음식은 피합니다. 4. 적당한 운동은 하되,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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