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Lung Cancer)이란, 폐암 초기증상과 치료수술

폐암(Lung Cancer)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암)을 말하며,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암)으로 보통 폐암이라 하면 '원발성 폐암'을 의미합니다. 전이성 폐암은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위암, 간암, 대장암 등)이 발생 장기를 벗어나 폐로 전이된 것을 말하며, 처음 발생 장기의 암 종류에 따라 치료 및 예후가 다릅니다.


폐암은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분류합니다. 이 중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Adenocarcinoma),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그리고 기관지폐포암(Bronchoalveolar Carcinoma, BAC)등으로 나뉘어집니다.


기침 및 가래, 호흡곤란,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은 의심해보고, 각혈시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


폐암의 원인

폐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방사선, 석면, 공해, 간접흡연,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폐암 환자의 20~30%는 비흡연자입니다.


폐암의 증상과 징후

폐암 환자는 증상없이 건강 검진이나 다른 병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 호흡곤란, 기침, 혈담, 체중감소입니다.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전이된 장기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의 뇌전이 환자는 두통, 어지러움, 보행실조 등이 나타나고 뼈로 전이된 경우 뼈에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척추에 전이된 경우 갑작스런 하지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미 나타난 경우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폐암도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의 진단

폐암의 진단은 암 덩어리에서 조직을 얻어 암을 진단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가슴 바깥에서 바늘을 찔러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양전자 단층 촬영(PET),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머리 자기공명영상(MRI), 전신 뼈 검사(Bone Scan)를 시행합니다.


폐암의 치료


흉강내시경 수술

흉강내시경 수술은 피부에 큰 상처를 내지않고 몇개의 작은 피부절개(5mm 또는 10mm)를 통해 비디오 내시경과 특수 제작된 기구들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수술

로봇 수술의 장점인 최소 피부 절개, 3차원 입체 영상, 인간의 손 움직임을 뛰어 넘는 고도의 관절 움직임과 최신 수술 기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폐암 수술이 시행되고 수술 후 빠르게 회복됩니다.


폐암 생존율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도 환자에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항암약물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통해 생존률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만, 비소세포폐암 5년 생존율은 1기 70%, 2기 30~50%이고, 3기 15%, 4기 5% 미만으로 다른 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소세포폐암 생존율은 병기와 상관없이 8% 미만입니다.

폐암 세포는 어느 암세포보다 성격이 급해 빠르면 20일 안에 1기에서 3기까지 암세포가 클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암 세포는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해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에 전이되기 쉬워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세포는 하루 사이에 자라는 모습이 확인 될 정도이고 전이가 잘 되어 폐암 생존율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폐암수술 주의사항

폐암 환자가 흡연자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암이 이미 생겼다고 금연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수 있습니다.

퇴원 후에도 가슴 속에 공기와 액체가 남아있어 가슴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폐절제 후 남아있는 폐의 기능을 올려주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빨리 흡수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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